[대전 봉명동 맛집] 구워주는 고기맛집 "온담" 외식,회식 추천! 맛집 한걸음

연말이 다가오면서 회식이 잦아지고 있는데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대전 봉명동 홈플러스 뒷쪽 골목에 위치한 고깃집 "온담"은 어떠신가요?

고기를 직접 구워줘 편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고, 환기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 옷에 냄새가 베지 않아 옷걱정 안해도 됩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와서 너무 맛있었던 기억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고급스러운 가게 내부와 외관

 

지나가다 이런 외관을 보신다면 빠르게 저녁 메뉴를 고기로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ㅎ.. 외관이 고급스러워 보여서 살짝 흠칫하긴 했는데 들어오니까 너무 깔끔하게 되어있더라고요.

고기는 보이는 곳에 걸려있어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출입문 앞에 세면대가 있어 들어오고 나갈 때 손 씻으러 화장실까지 안 가도 되더라고요. 

 

 

여기는 조금 특이하게 자리에 앉기 전에 첫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고 들어가는데, 빠르게 메뉴 고르고 들어갔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착한 거에 살짝 놀랐네요.

대표메뉴인 '직각목살'과 '갓 지은 밥', '된장찌개'를 주문하고 자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뒤에 옷걸이가 있더라고요?? 고깃집인데 의자 뒤에 옷걸이가 왜 있지? 싶었는데 불판 밑으로 연기가 들어가서 냄새가 위로 안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옷을 위에 걸어둘 수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가 참 깔끔해 보이죠? 셀프바는 중앙에 직원 옆자리에 있더라구요. 구성은 소스 5종과 반찬들이 있습니다! 

 

 

이곳  "온담"은 기본반찬으로 5종의 소스와 김치와 깻잎 그리고 짜글이찌개까지 나오더라구요!?? 짜글이는 나올 줄 몰라서 된장찌개 시켰는데 ㅜㅜ 짜글이 완전 밥도둑.. 반찬도 다 맛있더라구요.

된장도 맛있었지만 갓 지은 밥이 나왔을 때 여긴 흰쌀밥이 아니더라구요..! 이 밥은 계란과 버터를 같이 주면서 간장계란밥으로 먹으라고 해서 반은 그냥 먹고 반은 비벼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기다리던 직각목살이 나오고 직원분이 구워주시는데 맛있게 익으면 한점 바로 먹어보라고 올려줍니다. 첫 고기는 고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소금을 찍어서 먹었는데 와.. 목살이 이렇게 부드러워도 되는 건가요? 감탄하고 있을 때 직원분께서 '고기의 익힘 정도는 어떠신가요?'라고 물었는데 MBTI I였던 저는 차마 입 밖으로 '익힘의 정도가 딱이네요.'라는 흑백요리사에서 들었던 말을 뱉지 못했네요.

익힘의 정도가 괜찮다고 하면 계속 저 정도로 구워주시더라고요..! 5가지 소스에 한 번씩 다 찍어먹으면서 취향에 맞는 소스를 찾는 재미도 있지만, 깻잎에 싸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왜.. 반찬맛집?

그리고 여기서 정말 반했던 포인트 한 가지! 고깃집에서 고기는 구워주는 건 많이 봤지만 버섯은 잘 굽거나 구워도 그냥 그랬는데 여기는 버섯도 정말 잘 굽더라구요. 버섯도 정성스레 구워서 한입 크기로 잘라주는데 먹으면 이게 버섯이야..? 할 정도로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기분 좋게 맛있는 고기를 먹고 계산하고 나가는데 1회용 가글을 하나씩 주는데 여기서 서비스에 또 반하고 갑니다.. 입에 냄새날까 봐 가글까지 챙겨주는 게 센스가 좋다는 게 느껴지네요. 

 

마무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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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146번길 2 101호 / 봉명동 676-4

영업시간 : 매일 17:00 ~ 23:00 

라스트오더 : 22:00

주차 :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 골목주차 해야 됩니다.

예약 : 네이버예약 및 전화예약( 0507-1444-8838 ) 

1 테이블 6인 가능, 타임별 3팀 예약가능

별점 [5점 만점] : 5점!! 서비스부터 맛과 가격 모두 만족했기에 5점입니다. 목살이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을 수 있다라는 걸 느꼈고, 반찬도 맛있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아 좋았는데 옷에 냄새도 안 배고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목살만 먹었지만 다른 메뉴도 너무 궁금해서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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